강릉시 맛집

강릉맛집/돼지갈비맛집/무학숯불돼지갈비

강릉꽁지 2018. 1. 25. 07:00



강릉맛집/돼지갈비맛집/무학숯불돼지갈비 


강릉 구 터미널 주변에 자리한 무학숯불돼지갈비집

예전에는 터미널로 상권이 번화가였지만 현재는 강릉에서 외진곳으로 변하였다.

하지만 KTX강릉역이 개통되면서 강릉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형적인 대포집 분위기로

퇴근 후 소주한잔 하려는 고갹들이 많이 찾는다.

예전에는 무학연탄돼지갈비 였는데

이제는 무학숯불돼지갈비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연탄구이였을 때는 연탄가스가 좀 거슬리기는 하였다.




지역마다 장이 차이가 있지만

강릉에서는 막장을 즐겨 먹는데

무학숯불돼지갈비집 막상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다른 돼지갈비집 보다 많은 찬들이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마늘쫑 고추장무침.콩나물무침.파무침 등이 나오는데 정갈하면서 깔끔하다.





숯불에 굽는 돼지갈비

부드러운 고기가 장점이지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부드러운 단맛과 잘 어울려 먹기가 좋다.






모처럼 옆지기와 외식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는 말에 무학숯불돼지갈비집으로 향했다.





소주한잔 하기는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 자리를 잡고 소주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제법있다.

주변에 회사와 상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잘익은 돼지갈비와 파무침을 같이 먹으면 

부드러운 돼지갈비와 파향 가득해 입안이 행복해진다.





상추쌈을 즐기지 않지만

옆지기는 그래도 돼지갈비는 한쌈해야 한다나 뭐라나..





맛나게 먹는 옆지기를 보면서

글쓴이도 상추쌈을 싸서 먹어 보았지만 

역시 나는 돼지갈비만 먹어야 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모든 고기는 그 자체의 맛을 느끼고 싶어 

소스만 찍어서 먹는것을 즐긴다.





돼지갈비 2인분을 먹고 

조금은 부족한듯 생각하고 있는데

돼지껍데기 추가 주문을 하다는 옆지기말에 바로 오케이..ㅋ


고소함이 가득한 콩가루

역시 돼지껍데기는 콩가루가 나와야지..





모든 육고기보다는

부속을 좋아라 하는데

갑자기 파주에서 자주가던 부속집 생각이 난다.




오랫만에 먹은 돼지껍데기

음~~좋아~`좋아~~


소주가 조금 남아서

물갈비 주문을 추가하였다.


어떤 갈비인지 궁금하기도 하였고

어떻게 나오는지 주문해 보았다.





아하~~국물이 자작한 돼지갈비였다.

입에 좀 달아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단것을 좋아라 하는 분들에게는 강추한다.


파무침을 넣어 먹으니 먹을만 하였다.





테이블에 남았던 콩나물무침까지 넣어서

알뜰이 먹고 마지막 잔을 기우였다.


가끔 찾아가는 무학숯불돼지갈비

모처럼 외식에 소주한병과 행복한 시간을 하였다.

술친구가 있었으면 서너병은 마셨겠지만

혼자서 마시는 술은 역시 쓰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