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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컬링센터에서 만난 강원도SNS서포터즈

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로 처음 근무를 하는 날이다. 근무지 배정을 받고 식사를 마치고 근무지로 돌아오는데 스위스 컬링 선수들이 컬링경기장 앞에서 몸풀기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밝은 표정에 선전을 다짐하며 몸푸는 모습을 보면서 글쓴이 마음까지 밝아졌다. 처음이란 단어 언제나 설렘이 앞서는데 자원봉사자로 처음 관중을 맞이하는 마음이 그러했다. 올림픽으로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아진 컬링으로 패럴림픽 또한 높은 관심으로 많은 관중이 들어왔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오로지 생각뿐 이였지 경기에는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패럴림픽의 특성인지 모르지만 휠체어를 타고 입장하는 관중들이 많아 정해진 장소로 입장을 안내해야 했고 지전된 좌석을 안내하기 바빴다. 관중이 어느정도 입장을 하고 조금 여유..

강릉시 2018.03.12

울진 대게축제는 못보고 대게만 배부르게 먹었다/울진맛집 동해회대게

울진대게축제를 한다는 포스팅을 보고 지인들과 울진에 가자는 약속을 했다. 7번국도를 따라 가다가 대한민국 나폴리라고 하는 장호항을 들였다. 전망대에 오르니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삼척해상케이블카 운행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 먼산이 눈덮힌 모습과 케이블카를 한 프레임에 담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울진으로 출발하였다. 미리 예약을 하고 대게를 축제장에서 먹는것보다 단골집에서 점심 겸 대게먹방에 빠져 보기로 하였다. 울진 죽변항 수협 1호 동해회대게 오래전 친분으로 자주 찾는곳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대게를 먹을 수 있어 좋다. 동해회대게 주인장이 도착하니 대게를 사진에 담으라고 준비까지 해주셨다. 이제는 우리 일행들을 잘 안다고 이렇게 준비를 해주시니 그 또한 좋다. 죽변 앞바다에서 채취한 바닷속 보물들이..

달집태우기를 점등식으로 최점단 LED망우리까지 강릉 망월제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를 개최하여 세계인들이 강릉을 찾았다. 세계인에게 강릉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강릉의 문화는 제를 시작으로 하는 문화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월대보름 강릉 남대천에서는 강릉망월제를 가졌는데 이번 망월제는 세계인에게 강릉의 세시 풍속을 알리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다. 어머니는 삐뚤빼뚤한 글씨지만 정성을 다해 가정의 행복과 무탈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적어 달짚에 달고 기원하였다. 겨울 가뭄과 강풍으로 힘들었던 강릉이여서 이번 망월제에서는 달집태우기를 점등식으로 대신하여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불조심이 우선이 아닐까. 무술년 강릉망월제는 강릉망월제례를 시작으로 강릉농악 공연을 비롯해 지신밟기.다리밟기. 건금마을 용물당기 공연까지 강릉시민들이 참여한 시간이였다. 망월..

강릉시 201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