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경상 맛집

여행중 들린 시골의 허름하고 작은반점 맛집인가...??

강릉꽁지 2011. 2. 25. 07:02

도담삼봉을 뒤로하고 저녁을 묵으러 차에 오릅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니......

 

한참을 제천 방면으로 가다보니 중국집이 보이더군요.

옆지기랑 동시에 자장면이다~ 합창을하고 주차장에 차를대고 무의식적으로 사진기를 들고

식당으로 들어 갑니다.

 

시골의 작은중국집 연탄난로에 자그마한 방도 있더군요.

자장과 짭뽕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양파와 춘장이 먼저 나옵니다.

중국집은 어디고 기본찬이 같은데 이곳의 김치는 유난히 맛있게 보이는데요...ㅎㅎ

그래봐야 김치이지만 식당의 맛은 김치가 좌우한다는 생각을가진 꽁지라 김치를 먼저 맛을 봅니다.

 

 

처음 묵어본집을 맛집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꽁지의 입에는 맛깔난 김치란 사실은 이야기하고 넘어가야 할거같기에..ㅎㅎ

그리고 한가지더 단무지도 중국집마다 차이가 있는거 아시죠.

이곳은 새콤달콤 한것이 아삭아삭하고 맛나던데요.

 

 

주문한 짭뽕이 나왔는데 어느 집이던 요즘 짭뽕은 홍합이 푸짐하고 해물도 푸짐하지요.

그런데 이곳 제천은 유난히 바다의 먹거리가 비싼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이집은 착한가격에 해물까지 푸짐하니 꽁지는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ㅎㅎ

 

 

다음은 자장면 이야기 인데 꽁지는 개인적으로 옛날자장은 싫어합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맛이 덜한것 같은생각이 들어서...

이집은 그냥 자장입니다.

 

자장을 이야기하니 생각나는것이 있는데 꽁지가 아는분이 중국집을 20년 하셨는데 간자장 묵는사람을 이해를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그래서 이유를 물으니 당신은 퍽퍽해서 싫다고 하시더군요.

 

그런거보면 사람의 입맛은 가지각색인것이 맞는것 같아요..ㅎㅎ

이야기를 하다보니 삼천포로..ㅋㅋ꽁지야 정신차려라...ㅎㅎ

 

 

그럴줄 알았다니까,정신을 못차리니 사진이 이모양이지...ㅎㅎ

애구 뭐다요..ㅋ

 

그래두 애교로 이쁘게 봐주실분들이 많아서 다행 입니다.

이쁘게 봐주실 분들의 명단은 시간이 없는 관계로 개인적으로 알려드립니다..ㅎㅎ

 

 

박씨아저씨가 갔던집 (http://blog.daum.net/park2848048k/15866500) 보다는

홍합이 양이 적지만 그래도 여나무개는 되던데요..ㅎㅎ

 

 

올만에 맛나게 묵어서 메뉴판도 담아서 요로콤 님들에게 보여드립니다.

맛이 없으면 그냥 나올것인데...ㅋㅋ

 

부부가 하시는 중국집인데 10평도 안되는 자그마한 집이지만 정감이 가는곳이구 깔끔한 집입니다.

사진을 담으니 써빙을 보시는 안주인이 한마디 하시던데요.

여행을 다니시는것 같은데 두분이 보기가 좋다고 하시며 어디서 왔냐구 물으시더군요.

대관령에서 왔다고 하니 그곳은 춥지요 하시더군요..

 

대관령은 추운곳이 맞나요...ㅎㅎㅎ

 

 

 

 

잘묵었다고 인사를하고 나오면서 간판도 한장담아 봅니다.

시골의 작은중국집 이지만 친절과 맛으로 승부를 한다면 허름함은 중요치 안치 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간 곳이지만 맛은 좋았는데 한번간 곳이라 맛집으로 올리긴 그래서 여행으로 올리려 합니다.

꽁지가 맛집을 소개하기는 아직은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으니 이해를..........

다음에 지나는길에 이곳을 다시갈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