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비오는 날이면 엄니가 해주시던 장떡...

강릉꽁지 2011. 6. 27. 07:1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몇일동안 빗님이 퍼붓고 있읍니다.

 

뉴스에서 여기저기 비 피해가 생긴다고 매일 보도를

접하고 있는데 우리 이웃님들은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집에서 빗님과 씨름을 하다보니 저녁엔 출출해서

어릴적 엄니가 해주시던 장떡이 생각이 나기에

기억을 더듬이 맹글어 보았읍니다.

 

가난해서 묵을것이 없던 시절에는 최고의 간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추억이 가득한 장떡을 한번 보시지요.

 

 

 

장떡을 맹글어

이쁜접시에 담아서

인증샷을...

 

탁배기 한사발 묵기엔

최고의 안주가 맞지요..ㅎㅎ

 

 

 

 재료는 소개를 안해도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장떡을

모르는 분들에게 소개를 합니다.

 

 

 

 재료.

밀가루.

고추장.

부추.

양파.

청양고추.

계란.

 

 

 

 양은 야그를 하지 안아도

지짐을 잘 하시니 넘어 갑니다..ㅎㅎ

 

 

 

 노릇노릇 하게 지짐을 맹글어

탁배기 한사발 하시면..ㅎㅎ

 

 

 

 아~~하시면

꽁지가 한 젓가락 드립니다..ㅋㅋ

 

 

 

 서운해 하시지 말고

다른분도 아~~하셔요..ㅎㅎ

 

 

 

 어릴적엔 밀가루에

고추장만 풀어서 묵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부추와 양파 그리고 청양고추를

추가를 했읍니다.

 

 

 

 

 꽁지네 이쁜 접시가 있었으면

좀더 이쁜 모습을 보여 드릴수 있었는데..ㅎㅎ

 

 

 

 묵는동안 엄니를 생각하고

어릴적 추억을 더듬어 보았읍니다.

 

 

 

 지금도 추억을 같이 묵어서 일까요.?

너무나 맛나게 묵었읍니다.

 

 

 

 오늘 저녁에 가족들과

장떡을 맹글어 드신다면 좋을듯 합니다..ㅎㅎ

 

 

 

 꽁지가 언젠가 야그를 했지만

유독 강원도 사람들은 고추장 사랑이

별라서 말이죠..ㅋㅋ

 

 

 

 간간하게 간을해서

밥반찬으로 맹글어 묵었던 장떡 입니다.

 

 

 

 이 드셔본 분도 계시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고추장으로 간을 하여서

짜지는 않고 얼큰한 맛에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이

최고인 장떡을 비오는 날이면 강추 합니다.

 

 

 

메아리가 대한민국을

조용히 지나가길 바라며

 

오늘 저녁을 가족들과

행복하게 장떡을 맹글어 드시길

 

적극적으로 추천을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이 가득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