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바닷물에 절인배추로 김장김치를...

강릉꽁지 2011. 12. 6. 06:30

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월동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게

보내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꽁지네도 월동 준비로 김장을 하려고 합니다.

 

동해쪽에 계시는 분들은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어릴적 엄니도 그리 하셨던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김장배추를 바닷물을 가져다 배추를 절이는데

배추의 아삭함이 오래가기에 사용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꽁지네도 올해는 바닷물을 가져다 배추를

절여서 김장김치를 합니다.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그리고 동태가 들어간 배추김치를 했습니다.

 

 

 

 

 

 

강릉바다에서 직접

바닷물을 퍼다가 하려고 생각하고

바닷가를 갔는데

파도가 무지막지해서 포기를하고

주변횟집에서 바닷물을 두통을 얻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꽁지네는 생수를 약수터에서 길러다 먹는데

생수통에 잠시 바닷물을 담았습니다.

 

생수가 다음부터 짠것은 아닐지..ㅋ

 

 

 

 

 

 

배추를 잘 손질을하고

바닷물에 소금을 잘 풀어서 배추를 절임니다.

 

 

 

 

 

 

무우는 채칼로 채를 썰어서 두고

 

 

 

 

 

바닷물에 절인 배추의 모습입니다.

 

 

 

 

 

 

갓김치할 갓도 바닷물에 절여주시고

 

 

 

 

 

 

총각김치를 만들 총각무도

바닷물에 절였습니다.

 

 

 

 

 

새벽시장 나가서

생굴도 사가지고 왔어요.

 

 

 

 

 

 

무우 채를 썰은것을

고추가루에 비벼 두시면 색이 베여서

이쁜색을 낼수가 있습니다.

 

 

 

 

고추가루랑 같이 버물인 무우채에

준비한 모든것들을 넣으시고 골고루 버무려 주시는

배추속 준비 끝입니다.

 

 

 

 

 

배추속만 보시고 침 흘리시면 안되요..ㅎㅎ

 

 

 

 

 

새벽시장에서 사온 동태를 내장을

분리를 해주시고.

 

 

 

 

 

 

버무려 놓았던 속을 반정도 덜어두시고

잘 손질한 동태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버무려놓은 속과 같이 버무려 주시면

 

김치가 잘익은뒤 삭혀진 동태살을 드실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삭혀진 동태를 생각하니 

입안이 행복해 지는걸요.

 

 

 

 

 

배추속을 버무린것에 생굴도 넣어서

잘 버무려주시고

김장을 마치고 수육을 삶아서 같이 드시면

최고인거 다들 아시지요.

 

 

 

 

 

 

꽁지손 참 무척이나 못생겼지요..ㅋㅋ

 

요렇게 바닷물로 절임배추에 속을넣고

이쁘게 담아주시는~~

 

 

 

 

 

꽁지네는 총각무에

찹살풀을 쒀서 양념을 섞은다음

바닷물에 절인총각무를 골고루 버무려 만들었어요.

 

 

 

 

 

바닷물에 절인 배추로 담은

배추김치 입니다.

 

 

 

 

 

 

두통은 동태살이 들어간

배추김치 입니다.

 

 

 

 

 

 

갓김치 입니다.

총각무랑 똑같이 했구요.

 

 

 

 

 

김장김치를 모두 끝내고

이제는 수육에 이스리 한잔을 해야겠죠...ㅎ

 

 

 

 

 

 

생굴이 들어간 속에 수육을넣고

요렇게 한쌈을 싸서 묵으면 먼말이 필요 할까요.

 

 

 

 

 

 

 

아~~

하시면 한쌈씩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