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대관령꽁지 입니다.
어릴적 엄니가 해주시던 반찬중
오늘은 무 된장국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시절 겨울이면 장에 가기도 힘들고
눈속에 갇혀서 집 마당에 굴을파고 보관해둔 무를 꺼내서
된장국을 자주해주신 엄니를 생각하며
그시절 배고프고 먹을것이 귀해서 그랬을까
아니면 엄니의 손맛이 맛 있어서 그랬을까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맛 있는 음식은
엄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엄니가 해주시던
요리를 못보신 분들은 들려보세요.
어릴적 엄니가 해주시던 반찬 시래기편 (http://blog.daum.net/pdi134/16121782)
어릴적 엄니가 해주시던 반찬 고추장 감자볶음 (http://blog.daum.net/pdi134/16121775)
★ 재료 ★
무우,
된장,
청양고추,
대파,
마늘,
먼저 무 손질을 해야 하는데
껍질을 깍지 말고
깨끗하게 닦아주면 되는데
각자 취향에 따라서 하시길 바래요.
마늘은
손질해서 다져 사용 합니다.
집 된장 큰 수푼 하나만
준비를 하시면 충분합니다.
된장을 잘풀고 다진 마늘과
육수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육수를 사용하면 좋고
없는 분들은 뜬물을 이용해 주세요.
한번 끊고나면 무를 넣는데
어릴적 엄니가 하듯이
무를 잡고 칼로 삐져서 넣었읍니다.
사진을 담으려고
잠시 불을끄고 사진을 담아봅니다..
아~참.참
위에 보이는것을 걷어주시면
국물이 텁텁하지 안아요.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서 반을 가르시면 좋아요.
얼큰한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2개정도
넣으면 좋아요.
완성이 되었읍니다.
맛을 보시고 싱거운 분들은
다른거 넣지 마시고 된장을 넣고 간을 맞추면 좋아요.
간이 잘 맞아서 이제는
맛있게 먹으려고 국대접에 이렇게 담았어요.
요즘은 화학조미료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릴적 엄니는 이렇게 무 된장국을 만들어 주셨어요.
구수한 된장국
퇴근 하는길에 장에서 무 하나만 사면 저녁은
고민을 안해도 됩니다.
담백하고 구수한 무 된장국
어제 아빠가 소주한잔 했다면 아침에 해장국도 좋겠지요.
겨울 무는 달아서
아이들도 좋아라 할겁니다.
이렇게 밥을
말아서 드셔도 좋아요.
어릴적 엄니가 해주시던
무 된장국
지금도 만들어 먹어도 맛이 좋은데요.
어릴적 추억을 그리며
만들어본 무 된장국 오늘 저녁 메뉴로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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