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심심하고 장기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 개두릅(엄나무순)장아찌 만드는법

강릉꽁지 2014. 4. 24. 06:00

개두릅(엄나무 순) 장아찌 이제는 심심하고 장기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 방법을 몰라서 짭잡하게 담그는 주부들이 많은데 막상 만들어 놓으면 손이 않가는 것이 개두릅장아찌다.

이제는 이 방법을 이용해서 장아찌를 담그면 심심하게 만들어도 상하지 않으며 고혈압 걱정으로 짠 음식을 기피하는 가정이라면 최고의 방법을 공개한다.



얼마전 오대산에서 개두릅을 수확해 왔는데 양이 많아서 고민하다 장아찌를 담기로 했다.가정에서 삼겹살을 먹을 때도 좋고 밥 반찬으로 먹어도 좋은 개두릅장아찌다.



먼저 개두릅을 잘 손질하여 용기에 담아 놓는다.

개두릅양을 많이 담는 가정에서는 항아리를 이용하길 권하고,꽁지네는 양이 적어서 김치통을 이용했다.


 

 


※ 개두릅장아찌 재료 ※


개두릅 2km.

간장 1000ml.

소주 6병.

매실엑기스 600ml.


※ 개두릅장아찌 만드는 방법 ※


먼저 간장,매실엑기스,소주를 넣고 팔팔끓인다.

팔팔끓인 것을 식기전에 개두릅에 부어준다.

여기서 간장 끓인것을 식혀서 붓지말고 뜨거운것을 부어야 한는데 그래야 약간 숨이 죽으며 먹기좋은 아삭함이 딱 좋은 상태가 된다.

물 대신 소주를 붓는 이유는 간을 하지 않아서 상하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면 오래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고 심심하여 먹기에도 좋은 개두릅장아찌가 된다.


※개두릅이 숨이 죽으면서 자작한 상태가 되는데 집안에 작은돌이 있으면 이용해 눌러 두면 더욱 좋다.



간장 끓인물을 붓고 10분정도 지난 다음 사진을 담았는데 뜨거운 간장을 부어서 숨이 바로 죽는다.



개두릅장아찌 담그고 일주일 된 모습인데 지금 먹어도 상관없을거 같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개두릅을 삶아서 숙회로 초장과 드시는 가정이 많은데 여러가지 방법도 있어 소개한다.



부침가루를 이용해 개두릅전을 부쳐먹어도 좋다 이 때 곰취가 있으면 같이 넣고 부치면 더욱 좋다.



튀김을 좋아하는 가정에서는 개두릅튀김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아삭함의 식감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