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오이 소박이 만들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오이 소박이

강릉꽁지 2014. 9. 23. 06:30

블로그의 인연으로 맛있는 인연이된 봉황오이로 오이소박이를 만들다.

3~4년 전 여행을 하면서 천안을 들린적이 있다.

블로그 활동 하면서 자주 소통을 하다보면 매일 만나는 친구와 같이 서로의 소식을 전해 들으며 친해졌는데 봉황오이님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반갑게 전화를 받으면서 꼭 들렸다 가라고 한다.

마침 행사 준비를 한다고 동네 사람들과 오이지를 담고 있고 한쪽에서는 삼겹살 파티를 하고 있었다.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지는 못하였지만 즐거운 시간을 하고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진적이 있었다. 

얼마전 강릉에서 정보화농업인전진대회가 있다고 오면 카페고등어를 들린다고 한다.

봉황오이는 충청남도 정보화농업인연합회 조영숙회장이다. 

충남 대표로 이상열사무국장과 강릉 경포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여를 한다고 한다.



저녁 장사가 마무리되는 시간에 봉황오이를 한 박스들고 이상열사무국장과 카페고등어를 방문했다.사무국장은 옆지기와 페친이라고 하면서 인연이 참 묘하다는 생각을 했다.

힘들게 농사진 봉화오이를 박스로 가져 오셔 좋지만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져온 오이를 오이지를 담으려 했는데 이 오이는 무쳐먹던지 오이소박이로 먹어야 좋다고 하여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았다.

오이20개.부추 큰거 한단 (600g),양파 3개,고추가루,다진마늘,까나리액젓,매실액기스,소금 등 재료를 사용했다.

오이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열 십자로 칼집을 넣었다.



오이를 손질하여 소금을 뿌리고 한시간정도 절여놓았다.




부추와 양파는 잘 손질하여 놓았다.



부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는 곱게 다져서 놓았다.



부추와 양파 그리고 준비해 놓은 고추가루, 다진마늘,까나리액젓,매실액기스를 넣고 잘 버무려 놓았다.



열 십자로 칼집을 넣은 오이에 무친 부추를 적당양 넣는다.



여름이 지나고 자칫 잃어버린 입맛을 찾고 싶다면 아삭한 오이소박이 최고의 밥상이 될것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전국에 거주하는 블로그들과 소통하고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겁다.

오늘도 좋은 인연으로 행복한 밥상을 차려놓고 고마움과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카페고등어를 하면서 여행이 좀 어렵지만 이렇게 강릉을 찾는 블로그들이 고등어를 찾아주니 얼마라 행복한가 

많은 분들이 고등어를 찾아주시는데 일일이 전부 나열을 할 수 없지만 늘 감사하며 지내고 있다.

이렇게 만든 오이소박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소박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