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시 강릉,참숯 로스팅 사이폰커피 에티오피아(강원도 강릉여행)

참숯 로스팅 이라서 특별하고 사이폰 방식아라 더 특별한 커피 "에티오피아"

해마다 강릉시는 커피축제를 하는데 그 이유는 충분하다.

대한민국 핸드드립 1세대인 박이추(보헤미안)가 강릉에 자리를 잡으며 커피를 알리는데 일조를 하였으며,강릉 최초의 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테라로사 또한 큰 역활을 하였다.그리고 커피커퍼 커피박물관 또한 강릉을 커피도시로 만드는데 역활이 컷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시월이면 커피축제를 한다.

올해로 6회인 커피축제는 작년부터 강릉 실내종합체육관 컨벤션홀및 강릉일원에서 축제를 한다.

커피축제기간은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다.

오늘 소개할 에티오피아(커피로스터 심권섭)도 커피축제 참여 업소로 특별한 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로스팅을 참숯으로 하는데 고기를 구워도 숯으로 구울 때는 속까지 골고루 익듯이 커피원두도 속까지 잘 익어 그 향이 더욱 좋다고 한다.

수차례 시도하여 가장 좋은 상태를 만들기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여 만든 참숯 로스팅 주인장의 커피에대한 사랑과 자부심 또한 대단한 열정을 느꼈다.

주방의 모습,다양한 커피잔과 커피를 추출하는 다양한 기구들이 많은데 이 집은 사이폰커피도 맛볼 수 있다.  사이폰이란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중 하나로 증기를 이용해 추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우리 일행이 주문한 사이폰커피를 추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래 사진은 사이폰커피를 추출하는 도구들이다.

사이폰 커피는 중간 굵기의 커피 가루를 이용하는것이 좋으며,사이폰은 내열유리 하부 플라스크와 상부 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수중기의 압력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다.알코올 램프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출입문 입구에 볶은원두와 생원두를 머그잔에 담아놓았으며 에티오피아는 커피축제 참여 업소라고 되어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은집은 아니지만 몇가지 탐나는 소품들도 보인다.

잠시 소품을 감상해본다.

요즘은 집에서도 원두커리를 직접 핸드글라인더를 이용해 볶은 원두를 직접 갈아 원두커피를 내려먹는 가정이 늘고 있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우리 일행이 갔을 때 마침 생원두를 고르고 있었는데 깨진 원두를 골라 버리는 모습을 보았다.어디선가 보았던 풍경인데 가장 좋은 원두를 골라 볶는다고 하던데 이집도 생원두를 고르고 있었다.

매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건 아니지만 우리 일행을 이곳을 갔을 때는 마침 원두를 참숯 로스팅하고 있었다. 로스팅기계를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기계를 만들었다는 주인장(심권섭)이 이야기가 있었다.

참숯 로스팅한 원두를 식히는 과정이다.

참숯 로스팅한 원두를 식히고 껍질을 분리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참숯 로스팅한 원두를 사이폰 추출 방식을 이용해 만든 커피 "에티오피아"를 먹어보니 향이 좋고 "아~~이맛이 커피구나" 하는 소리가 절로난다.

강릉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이곳 "에티오피아"를 들려 특별한 커피 한잔과 신나는 여행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추천한다.

주인장(심권섭)이 로스팅을 하고있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지만 덕분에 로스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였다.다음에 갔을 때는 커피이야기를 같이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고싶다.

에티오피아

033) 644 - 1277

강원도 강릉시 안현로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