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굴여행 알고 가면 재미있는 동해시 천곡 천연동굴

강릉꽁지 2017. 2. 23. 07:30







동해시 천곡 천연동굴에 서식하는 행운을 부르는 황금박쥐를 볼 수 있다하여 동해시로 향한다.

로또복권 맞는것보다 힘들다고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를 안고 출발~~

입구에서 안전모를 쓰고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천곡 천연동굴을 둘러 보기전 동굴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출발을 하자


천곡 천연동굴을 총길이 1,400m의 석화암 동굴로 4~5억년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단다.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 최장의 천정용식구,커튼형 종류석,석회화단구,종류폭포 등 희귀석들이 많고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동굴 내부에는 종류석,석순,석주 등 20여 종이 2차로 생성되어 지구과학의 자연학습장으로 최고라 한다.






동굴 내부에 들어서니 신비함이 가득하다.

조명이 있는곳을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황금박쥐가 보일듯 하지만 종류석의 신비스런 모습에 감탄사만 연발을 한다.






천곡 천연동굴은 우리나에서 가장 긴 천정구와 가장 아름다운 천정식구가 발달되었다.또한 동굴 입구로 스며든 지하수가 동굴 안으로 침수 되었을 당시 용식된 석회질 성분이나 황토질의 가루 또는 수적들이 동굴 내부는 물론 2차 생성물까지 얇게 덮고 있어 동굴 내부의 모든 지형물들이 붉은색을 띄고 있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천곡 천연동굴 환경은 내부 평균 기온이 10도 이며 수온은 5~6도 이라고 한다.

동굴 입구 주변에는 바깥 영향을 받아 기온 차이가 심하며 동굴 내부의 습도는 80% 이라고 한다.






천곡 천연동굴 생태계는 외래성 동굴동물들이 많이 분포하고 원시적인 하등곤충으로 진동굴성 동물인 장님굴가시 톡토기가 전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호동굴성 동물인 긴꼬리좀붙이는 많은 개최수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주기성 동물로는 곱들이도 소수 발견이 되었고 초창기에는 저승굴 미공개 구간에서 박쥐의 뼈가 완전한 상태로 점토에 피복되어 발견이 되었다 한다.


최근들어 초창기에 발견되었던 붉은박쥐(일명 황금박쥐)가 발견되어 많은 사람들이 황금박쥐를 보려고 찾는다.


앞에서 이야기하는 저승굴은 천곡 천연동굴 내에 주된 큰 통로에서 옆으로 작게 발달한 가지굴을 저승굴이라고 한다.






천곡 천연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석을 볼 수 있는데 커튼형 종류석은 수막처럼 내려뻗고 있는데 천정이나 벽면에서 지하수가 늘어지는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현수막 같은 모양의 커어틴종류석은 투명하거나 소리가 난다고 한다.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종류석이 생기고 종류석을 통해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바닦에는 석순이 자라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모든 종류석 아래 석순이 자라는것은 아니다.왜 어디서는 석순이 자라고 어디서는 자라지 않을까?

그 이유는 종류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양이 적어서 석순이 자라기 전에 퇴적물이 더 빨리 덮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늘 나에게는 행운이 없는가 보다..

아무리 황금박쥐를 찾으려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하지만 다양한 모형의 종류석을 비롯해 석순 등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느낀 하루였다.


동해여행을 꿈꾸는 분이라면 천곡 천연동굴 꼭 가볼만한곳으로 추천을 한다.

특히 공부하는 아이들과 이곳을 찾는다면 더욱더 좋은 시간을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