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동해시 북평성당

강릉꽁지 2017. 2. 25. 08:00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일본 관광객이 몰리는 북평성당


1958월 4월 당시 교구장인 구 토마스 주교는 삼척군 북평읍에 본당을 설정하여 북평읍 구미리에 대지 1,665평을 구입하여

성당 108평과 사제관 27평을 신축하였다.그리고 그 해 9월 콜롬바노회 소속 구고르넬리오 신부를 주임으로 임명하여 

사옥하도록 한 것이 북평성당의 시작이라고 한다.






설정 당시 328명이였던 신자 수는 2015년 현재 고적상 1,500명이 되었고,역대 본당 신부들의 헌신적인 사옥활동과 신도들의

믿음으로 북평성당이 지금의 모습으로 설장 할 수 있었다 한다.






북평성당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성모동굴이 있고 작은 나눔터를 만들어 놓고 쌀,생활용품 등 그 때 그 때 마다 물건이 내놓으면 필수한 사람들이 가져간다고 하는데 나눔을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성모상 바로 뒤에는 고목인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으며 

성모마리아를 보호해주는 보호수가 아닐까 한는 생각이 든다.


이 날은 은행나무에 많은 까치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반가운 소식을 전하려는건지 열심히 울고 있다.






성모동굴 작은 돌을 하나하나 쌓아서 굴 모형을 만들어 놓았고

동굴 겉 면에는 담장이 덩쿨들이 감싸고 있다.






북평성당 주변으로는 향나무를 조성하여 깔끔하고 아름다운 성당의 모습이다.

작고 아담한 북평성당 바로 옆에는 북평오일장이 열리는 장터지만 조금 벗어난 성당은 조용하고 좋았다.

성당을 좋아라 하여 여행 중에도 성당을 보면 들려서 사진에 담는데 이렇게 작고 아담한 성당의 모습도 매력이 넘친다.







드라마 시크릿 러브를 북평성당에서 촬영을 하였다고 하는데 단편이였던 드라마는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했는가 보다.


첫사랑의 다섯가지의 맛을 담은 색다른 로맨틱 드라마 하승연-연우진 커플,구하라-김영광 커플,강지영-배수진커플,

니콜-이광수 커플,박규리-지창욱 커플이 당신에게 찻사랑이 어땟나 하고 물어본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 이다.






드라마 겨울연가는 배용준과 최지우 주연으로 한류열풍의 주역이 된 드라마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북평성당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많다고 한다.

드라마 겨울연가 중에서 준상과 유진의 둘만의 결혼식 장면이 바로 북평성당에서 촬영을 하였다.






아기예수 탄신일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 마굿간의 모습을 만들어 놓은걸 치우지 않아서 이렇게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예전에 이 모습을 보려고 크리스마스 이브 날 성당을 가본적이 있는데 아기 예수가 없어서 놀란적이 있다.

이유를 물어보니 아기 예수가 태어나기전 날 이여서 없다는 것이다.

내일 오면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선 적이 있었다.






북평성당을 둘러 보다가 오죽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강릉 오죽헌은 검은색 대나무로 오죽헌이라는 이름을 지였다 하는데 이곳까지도 오죽이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