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겨울이 물러가고 꽃피는 봄이 찾아왔다.
여기저기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강릉에서도 벚꽃축제가 개막을 하였다.
강릉은 경포해변을 비롯해 경포호수와 대관령의 백두대간이 자리하고 있어 벚꽃도 벚꽃이지만
천해의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아름다운 벚꽃과 경포호수의 풍경은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곳이다.
경포호수 둘레는 4,35km이라고 하지만 벚꽃을 구경하며 돌려면 10km정도 산책하며 걸어야 한다.
경포사거리부터 시작되는 벚꽃의 향연은 경포대를 지나 홍장암까지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오리배를 타는 나룻터에서 다시 이여져 초당 허균,허초희 기념공원까지 돌아보고
다시 경포 3,1기념탑 주차장까지 산책을 하였다.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반영은 바람이 없는 날이면 거울같이 보인다.
강릉바우길 코스이기도 한 이곳은 벚꽃이 피면 가장 아름다운 곳인데 강릉 관광을 오시는 분들이 잘 알지 못하여
경포대 주변에서 벚꽃을 감상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늘어진 벚나무 가지에 핀 벚꽃은 터널에 되어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다.
그래도 강릉은 경포대 주변이 최고인 모양이다.
첫 날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경포대 주차장에는 주차 공간이 없다.
경포대에서 바라보는 경포호수와 경포해변의 풍경은 최고이다.
낮과는 다르게 밤이되면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라 많은 진사들이 이곳을 찾는다.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벚나무에 LED조명으로 더욱더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3,1기념탑 주차장에서 가시연습지 방향으로 아름드리 벚나무에 핀 벚꽃이 너무나 좋다.
경포호수에는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과 강릉 관광을 온 여행객의 자전거와 어우러지는 곳인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대여하여 경포호수를 돌며 벚꽃 삼매경에 빠졌다.
수양벚나무는 늘어진 나뭇가지의 벚꽃이 더욱더 보기가 좋다.
경포호수를 돌다보면 홍길동이야기를 동상을 만들어 놓았고,반대편 쪽에는 홍장의 사랑이야기를 동상으로 만들어 놓아
이야기를 구경하며 걸을 수 있어서 좋다.
파란 하늘과 수영벚꽃의 자태가 아름답다.
걷다가 힘이들면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여기저기 봄을 느끼며 여유를 부린다.
홍장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고 있다.
경포호수에서 조금 떨어진 허균,허초희 기념공원에 핀 벚꽃은 소나무 군락지에와
어우러져 더욱더 아름답다.
경포벚꽃축제를 찾는다면 경포호수 한 바퀴를 둘러보길 추천하며 허균,허초희 기념공원도 꼭 들려보길 추천한다.
또한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전경기가 강릉시에서 열리는데 축제 기간에 아이스하키 테스트이벤트가 열리고 있으니
강릉아이스하키장도 들려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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