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래요 95

가을이면 진사들은 꼭 가본다는 방태산 이단폭포

가을 단풍철이 되면 사진사들이 꼭 가본다는 방태산 이단폭포를 다녀왔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을 보려는 사진사들이 어찌나 많은데 삼각대 놓을 자리도 없었다. 좋은 사진을 담으려는 욕심이 과한 사진사들로 아무리 기다려도 자리가 나질 않는다. 대충 사진을 담고 자리를 이동한다. 이단폭포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니 이곳은 한적하고 조용하여 사진을 담기가 좋았다.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려면 대부분 장노출 사진을 담아야 하는데 삼가대는 필수이다. 방태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계곡의 물줄기는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는 사람들 중 가을이면 꼭 이곳 방태산을 찾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풍나들이 단순히 단풍 구경을 목적으로 나들이를 하는 사람과 사진을 목적으로 나들이 하는 사람들과 큰 차..

강원도 2018.10.24

속초 여행 중 꼭 들려야 하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떠나는 먹방여행 속초관광수산시장은 건어물을 비롯해 농산물, 수산물 등 판매하고 있는데 지역민 보다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시장이다. 이곳 시장에는 먹거리도 많은데 소머리국밥 타운을 비롯해 아바이마을하면 떠오르는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 등 먹거리가 많아 먹방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데게고로케도 인기가 많은 먹거리 중 하나이다. 동해 앞바다에서 잡은 오징어를 건조한 것과 미역.다시마 등 건어물 판매를 하는 곳도 많다. 골목마다 품목을 분리하여 쇼핑하기 좋게 만들어 놓았다. 강원도 막걸리 빵 이래요 어릴적 엄니가 만들어 주시던 추억의 먹거리 일명 술빵이라고 불리는 빵으로 먹거리가 부족했던 그 시절 최고의 간식이었다. 오징어순대는 강원도 동해안에서 주민들이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

강원도 2018.07.27

노오란 유채꽃이 하늘거리는 강릉 경포생태저류지

마음을 잡지 못하고 귀차니즘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왜 이렇게 포스팅을 못하고 있는 것일까. 용기를 내서 포스팅을 시도한다. 대관령꽁지네를 꾸준히 찾아주는 블친들에게 죄송한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시간이 지난 사진이지만 강릉 경포생태저류지 유채꽃이 피였을 때 사진으로 노오란 물결이 춤을추고 있다. 공간 활용으로 힐링의 명소로 강릉 경포생태저류지는 담수를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몇해전부터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였다.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에게 알려지면서 일부로 저류지를 찾는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봄이면 노오란 물결이 가을이면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물결이 넘실된다. 가정의 달 오월 아빠와 함께 나온 딸과 노오란 꽃길을 걷는 모습을 보면서 보는이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주말에 오시면 라이브 공연도 있다고 한다..

강릉시 2018.05.21

17대0 완패 하지만 가장 뜨거운 박수를 받은 패럴림픽 스웨덴 아이스하키 선수들

자원봉사를 마치고 강원도SNS서포터즈들이 응원과 홍보를 위해 모인 강릉하키센터를 찾았다.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패럴림픽까지 강원도SNS서포터즈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정보를 SNS를 통해 알리고 있는데 패럴림픽은 자원봉사로 시간을 내기를 힘들었다. 하지만 저녁시간 잠시 시간을 낼 수 있었고 티켓이 여유가 있다하여 참여를 하였다. 오늘 경기는 캐나다 대 스웨덴 동계올림픽 강국들이여서 빅경기를 예상해 보았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하고 무너져 버린 스웨덴 이였다. 경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점수 차이는 점점 커져만 간다. 강릉에서 열리는 경기여서 우리나라 관중이 많지만 어느순간 스웨덴을 응원하는 소리가 점점 커지고 파도타기를 시작하였다. 결과는 17 대 0 이였다. 하지만 관중들에게 가장 큰 응원을 받은 스웨덴 선수들 ..

강릉시 2018.03.14

강릉컬링센터에서 만난 강원도SNS서포터즈

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로 처음 근무를 하는 날이다. 근무지 배정을 받고 식사를 마치고 근무지로 돌아오는데 스위스 컬링 선수들이 컬링경기장 앞에서 몸풀기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밝은 표정에 선전을 다짐하며 몸푸는 모습을 보면서 글쓴이 마음까지 밝아졌다. 처음이란 단어 언제나 설렘이 앞서는데 자원봉사자로 처음 관중을 맞이하는 마음이 그러했다. 올림픽으로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아진 컬링으로 패럴림픽 또한 높은 관심으로 많은 관중이 들어왔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오로지 생각뿐 이였지 경기에는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다. 패럴림픽의 특성인지 모르지만 휠체어를 타고 입장하는 관중들이 많아 정해진 장소로 입장을 안내해야 했고 지전된 좌석을 안내하기 바빴다. 관중이 어느정도 입장을 하고 조금 여유..

강릉시 2018.03.12

달집태우기를 점등식으로 최점단 LED망우리까지 강릉 망월제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를 개최하여 세계인들이 강릉을 찾았다. 세계인에게 강릉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강릉의 문화는 제를 시작으로 하는 문화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월대보름 강릉 남대천에서는 강릉망월제를 가졌는데 이번 망월제는 세계인에게 강릉의 세시 풍속을 알리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다. 어머니는 삐뚤빼뚤한 글씨지만 정성을 다해 가정의 행복과 무탈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적어 달짚에 달고 기원하였다. 겨울 가뭄과 강풍으로 힘들었던 강릉이여서 이번 망월제에서는 달집태우기를 점등식으로 대신하여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불조심이 우선이 아닐까. 무술년 강릉망월제는 강릉망월제례를 시작으로 강릉농악 공연을 비롯해 지신밟기.다리밟기. 건금마을 용물당기 공연까지 강릉시민들이 참여한 시간이였다. 망월..

강릉시 2018.03.06

강릉여행/ 강릉커피거리 또 다른 볼거리/안목마을 그림골목

안목 바다로 가는 그림골목 이곳은 강릉커피거리 마을 골목에 벽화를 그려 놓은 곳으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안목해변을 문화와 예술. 디자인이 결합된 창조적인 해변으로 특화시켜 강릉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개발하려고 제작 하였다 한다. 강릉커피거리는 안목해변에 설치된 자판기부터 시작하여 현재 커피거리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 한국관광의 별 음식부분 "강릉커피거리" 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하여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강릉커피거리 벽화골목은 자차를 이용해 커피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위치를 몰라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대중교통 시내버스를 이용해 강릉커피거리를 찾는 사람들은 시내버스 종점에서 이여지는 바다로 가는 그림골목을 알고 있다. 바다와 커피를 주제로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준 분들..

강릉시 2018.02.28

정선여행/겨울 송어낚시 송어로 배를 채우다/ 정선취재투어

정선취재투어를 떠나다 평창 여행의 달 동계올림픽 개최지와 주변 관광지를 떠나는 겨울여행 이번 투어에 참여한 정선은 아리랑시장.스카이워크,그리고 축제는 끝이 났지만 고드름축제가 열였던 축제장을 찾았다. 아직도 축제 당시 인기가 좋았다는 고드름터널 등 축제장 모습을 구경하고 겨울 송어낚시는 지금까지도 인기가 많다고 체험을 하자하여 낚시터로 입장하였다.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전달 한다고 한다. "그럼 언제 하느냐? 다시 와야 하느냐?" 많은 질문을 뒤로하고 추첨하여 택배로 보내준단다. 서비스..좋아. 포스는 수준급 강태공이지만 송어는 글쓴이를 우숩게 보는지 도통 입질이 없다. 여기저기서 "잡았다" 라고 외치는 소리만 들린다. "지금부터 이벤트 시작합니다" 라고 하는 소리에 낚시는 뒷전..

강원도 2018.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