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꽁지네

경포벚꽃놀이는 이번주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다. 주말 경포를 찾는 사람들...

활짝핀 벚꽃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서떠난 님을 그려본다.벚꽃이 피면 돌아 온다고 했는데못오면 못온다고 연락이라도 주면 좋으련만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제는 지쳐서 님이 그리워 금방이라도 꽃비가 내릴것 같다. 님을 향한 마음에 눈망울이 촉촉해지며 벚꽃에 이슬이 맺힌다....대관..

2016 영월 물과 건강 국제학술대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2016 한국물학회의 물과 건강 국제학술대회가 있어 영월 동강시스타를 다녀왔다. 동강시스타는 소머리의 형상을 닮은 천혜의 명당이라고 하며 동강 100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리조트와 골프장그리고 시스타 힐링스파..

동강시스타에 학술회가 있어서 갔다가 뼝창마을에 동강할미꽃이 피였다고 SNS에 올라와 뼝창마을로 향했다.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이곳저곳 아름다운 동강할미꽃 자태를 볼 수가 있었다.

4월 5일부터 강릉 경포에서는 벚꽃잔치를 벌인다. 바다와 호수 그리고 벚꽃이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포를 찾는데 올해도 기대 가득하다. 오늘 출근길에 경포대 주차장옆 매실나무에는 활짝 핀 청매화가 나를 반겨준다.

7번국도는 부산에서 고성까지 남북으로 여여지는 국도로 통일이 되기만 기다리는 도로이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동해안 절경을 구경하는 그 날을 기다려 본다. 강원도 삼척시 용화해변은 한반도의 호랑이 등줄기로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기도 하며,작은 해변이지만 팔각정에서 바라보..

어릴적 정월대보름 전날이면 친구들과 오곡밥을 훔쳐먹던 기억이 난다. 그래야 같이 훔치러 다니던 친구들의 집에서 훔치는 것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엄니들이 어린것들이 배고품을 아시고 일부로 장독대에 오곡밥을 놓아 두신건 아닌지... 정월대보름 아침에 눈을 뜨면 엄니는 부럼..

강릉은 해마다 2월이면 많은 눈이 내리는 도시다. 얼마전 싸리눈으로 시작한 눈이 갑자기 강릉시를 덮으면서, 갑자기 2년전 2m 적설량이 내렸던 생각이 들어 놀랬다. 다행이 20cm 정도에서 멈춘 눈이 였지만 봄이 오는 길목에 내리는 눈이여서 바로 녹았다. 눈 덮힌 사근진해변의 모습에도 ..